마을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거대한 물줄기가 보입니다. 강이 아니라, 폭우 때문에 마을이 온통 물바다가 된 건데요. 열대성 폭풍 '아만다'가 중미의 엘살바도르를 강타하면서 사나흘 사이 연중 강우량의 4분의 1이 내려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. 지금은 소멸한 상태이지만 이번 폭풍우로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7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하네요.